밤 하늘을 보면 어느 별이 더 빛나거나 잘 안 보이거나 약간씩 다양한 색을 갖고 있는 정도만 보이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인 별과 별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 행성 주위를 공전하는 위성 외에도 펄서, 퀘이사, 블랙홀, 성운, 다양한 은하, 초신성 등 다양한 천체들로 차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빈 공간이며, 빈 공간이 일반적이고 무수히 많아 보이는 별은 오히려 우주에서 아주 특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별들은 스스로의 연료를 태우며 자연의 원리에 따라 일생을 보내고 우주에 새로운 원소와 다음 세대의 별의 씨앗을 내보내며 탄생보다 찬란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수소와 헬륨과 같이 가장 가벼운 원소들 외에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대부분의 원소는 별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별에서 온 원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빅뱅 이후 원시핵합성으로 인하여 가벼운 원소들이 탄생하고, 우주가 진화하면서 별과 은하가 생겅되며 별의 진화에 따라 무거운 원소들이 탄생하는 내용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