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지구는 뜨거운 물질들이 거의 균일하게 분포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철과 같은 금속성 무거운 물질들은 중력에 의해 내부로 모여들고 가벼운 암석물질들은 표면으로 분리되면서 원시핵, 원시 맨틀, 원시지각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후에 현재의 화성 크기의 테이아가 지구와 충돌하면서 지구는 몸집을 더 불렸고, 테이아는 크기가 절반 정도로 줄어들면서 점차 멀어지고 현재의 달이 되었습니다. 화석 기록에 의하면 44억년 전에 최초의 지각과 물이 있다고 여겨지며, 약 38억 년 전의 후기운석 대충돌에 의하여 많은 물이 카이퍼벨트에서 온 운석들에 의해 지구로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시간에 생명이 탄생했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짐작하고 있어서 이때의 지질시대를 생명이 시작된 시생대라고 부릅니다.
지구는 흔히 이야기하는 골디락스 존(Goldilocks zone) 혹은 생명거주 가능지역(habitable zone, HZ)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구와 같이 별로부터 적정한 거리에 있어서 생명이 살아가기에 적당할 정도로 따듯한 행성 혹은 위성을 찾으려는 임무를 띤 케플러 위성은 수백 개의 후보지를 찾아내었습니다.
지구는 스스로 격변의 지질활동과 태양과의 상호작용 외에 새롭게 등장한 생명체에 의한 변화로 인하여 원시지구에서 빙하기 등을 거치며 현재의 초록색 지구에 이르렀습니다.
초기지구가 진화하는 과정 및 생명과 지질시대의 연관성 등을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