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오랫 동안 우주의 중심이라는 특별한 곳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인간이 알아갈수록 우주의 중심은 점점 더 우리에게 멀어져 갔습니다. 우주의 중심은, 지구에서 태양으로, 태양은 우리은하를 중심으로 공전하면서 변방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은하는 몇 천억 개의 은하들 중의 하나일 뿐이며 아예 우주에 중심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몇 십년 전에야 비로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살아가는 곳이 우주의 특별한 곳이 아니라 우주의 평범한 곳이라는 자각은, 우리가 우주의 보편적 존재라는 관점을 갖게 합니다.
인간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세상의 중심은 지구(우리)에서 더 멀어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