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구는 태양계의 절대군주 태양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태양이 다스리는 영역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가 사는 세상인 지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태양은 지구에서 빛의 속도로 8분 19초 정도 달려가야 닿을 수 있는 거리(약 1억 5천만 km)에 있으며, 이 거리를 1 AU(천문단위 Astronomical Unit)로 하여 태양계에서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로 사용합니다. 가령 태양계의 제일 바깥...
  생명체의 공통적인 특성으로써 우리는 생식과 대사, 반응의 세 가지 정도를 이야기했고, 형태적으로 모든 생명체는 세포로 이루어졌으며, 세포의 특성에 따라 원핵생물과 진핵생물로 분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생명체를 이해하기 위하여, 과학의 다른 영역에서 그러했듯이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아래로 내려갈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는 복합적 시스템이 더 낮은 단계의 시스템들이 모여서 생긴 것이라면,...
지금보다 빛의 공해(광해)가 없던 옛날의 밤하늘은 더욱 신비로웠을 것 같습니다. 하늘에는 헤아릴 수 없는 별들이 가득합니다. 해와 달 외에, 목성, 금성, 화성, 수성, 토성과 같은 행성은 우리가 사는 지구와 마찬가지로 태양주위를 공전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별과 달리 위치의 변화가 눈에 띱니다. 천왕성은 망원경이 발명된 이후에나 발견할 수 있었고, 태양계의 마지막...
우리보다 앞서 살았던 조상들의 삶에서 우리까지의 진화를 간략히 살펴보려고 합니다. 생명의 진화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목성의 영향으로 카이퍼벨트에 교란이 일어나서 태양과 가까운 행성들에게도 얼음이 풍부한운석들이 쏟아져 들어온 후기운석 대충돌 사건이 일너난 38억년 즈음에 발견된 화석에서 생물의 흔적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고, 그렇게 보기 힘든 화석이라고 반박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35억 년...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중력에 의해, 몇 광년 이상 되는 거대한 분자구름 안에서 질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수소 원자핵을 융합하여 헬륨 원자핵을 만들어 내면서 스스로 빛을 내는 별, 말 그대로 우주적 스타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우리 태양계도 약 46억년 전에 그렇게 형성되었으며, 태양계가 형성되는 것과 같은 현상을 현대과학은 실제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알다시피 자연에는 수많은 생명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 영향을 미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지구에서 발견된 생명체는 약 150만 종 정도이며, 발견되지 안흔 생명체까지 하면 약 1,000만 종 정도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 있습니다. 아직 발견되고 있지 않은 생명체들이 6배나 더 많으니까 여러분들이 발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 상에서 살다가 없어진 생물들까지...
호모 사피엔스는 20만년 전 아프리카 동쪽에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에 고향을 떠났다가 제대로 정착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만년 정도 지난 후에는 성공적으로 고향을 떠나서 새로운 지역에 정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10만년 전에는 중동 지역에 정착하였고, 7만년 전에는 아시아로 진출하고 4만년 전에는 유럽으로 진출하여 네안데르탈인과 일정 기간...
밤 하늘을 보면 어느 별이 더 빛나거나 잘 안 보이거나 약간씩 다양한 색을 갖고 있는 정도만 보이지만, 스스로 빛을 내는 천체인 별과 별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 행성 주위를 공전하는 위성 외에도 펄서, 퀘이사, 블랙홀, 성운, 다양한 은하, 초신성 등 다양한 천체들로 차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빈 공간이며, 빈 공간이...
어느 동물은 뇌가 있고, 어느 동물은 뇌가 없습니다. 뇌는 신경세포가 아주 많이 모인 기관으로써, 자극에 대한 반응에 있어서 개체의 생존을 더 유리하게 하려는 고도의 진화기제로 생각됩니다. 고착생활을 하는 해면동물들은 신경세포가 없으며 단순히 물의 흐름에 따라 들어오는 먹이를 소화하는 기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유충일 때는 정착하기 전까지 이동하며 포식자를 피하고...